7월, 2026의 게시물 표시

8월 텃밭에서 해야 할 일|여름을 거두고 가을을 심는 시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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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월 텃밭에서 수확한 끝물 오이와 토마토입니다. 여름 채소를 거두며 가을 농사를 준비하는 시기의 풍성한 수확을 보여 줍니다.

폭염을 겪고 나서야 알게 된 것들|2026년 세계 정원 트렌드가 달라진 이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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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여러 종류의 꽃과 관목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정원입니다. 최근 세계 정원은 화려한 식재보다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자연형 정원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. 장마가 지나가고 불볕더위가 시작된 어느 아침, 나는 물뿌리개를 들고 베란다 앞에 한참을 서 있었다. 며칠 전까지만 해도 축축하게 늘어져 있던 잎들이 이번엔 바싹 말라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. '대체 나는 매년 여름마다 왜 이렇게 식물과 씨름을 하는 걸까.' 그 물음이 나를 올여름 해외 정원 트렌드를 뒤지게 만들었다. 그리고 알게 된 건, 세계의 정원사들도 더 이상 기후와 싸우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. 오늘은 내가 직접 겪고 바꿔본 이야기를 정리해 본다.

장마 끝난 시골 정원, 잡초와의 한판 승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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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장마 뒤 잡초를 정리한 정원입니다. 지피 식물과 호스타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며,  제때 잡초를 제거하면 식물의 생육 환경을 더 오래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. 들어가는 말 장마가 끝난 뒤 시골 정원에 나가 보면, 나는 매년 같은 표정을 짓는다. 열흘 남짓 비가 오락가락하는 사이에 정원이 완전히 다른 곳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. 분명 장마 전에는 흙이 훤히 보이던 이랑 사이가, 이제는 내 무릎까지 올라오는 초록으로 빽빽하게 덮여 있다. 비와 열기를 먹고 자란 잡초의 속도는 언제 봐도 놀랍다. 처음 시골살이를 시작했을 무렵의 나는 이 광경 앞에서 한숨부터 쉬었다. 하지만 몇 번의 여름을 보내고 나니, 장마 뒤 잡초 관리는 피할 수 없는 연례 행사이자, 오히려 흙과 가장 가까워지는 시간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. 서두르지 않되 때를 놓치지 않는 것, 그것이 시골 정원을 지키는 나만의 방식이 되었다. 오늘은 장마가 끝난 뒤 내가 잡초를 어떻게 다스리는지, 그 소박한 경험을 나눠보려 한다.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장마가 끝난 뒤 바랭이와 잡초가 무성하게 자란 시골 정원